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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9일 토요일

감시자들 2013 - 빅브라더를 잊게하는, 군살없는 영화





정우성이라는 배우를 제대로 활용한 영화

영리한 영화


정우성의 껍데기만 가져다가 이용하던

일련의 작품들과는 다른 

정우성의 연기력을 

아낌없이 이용하였다



배우들은 각각의 역할에 모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쫓고 쫓기는 자의 대결이라는

전형적인 플롯을

영리한 구도로

신선하게 만들었다





배우들의 역할에 많이 함몰되지도 

너무 멀리서 보지도않는

완벽한 거리를 두고 박진감있게 전개한다






설경구의 연기는 다시 

어느정도 본래의 힘을 찾은듯 하다






불필요한 요소들은 배제한체 

보기좋은 영화를 만들어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배우들의 호연이 받춰주는 영화이다





2013년 6월 25일 화요일

힘내세요, 병헌씨 (Cheer Up Mr. Lee 2012) - 중심잡기가 어설픈 청춘 페이크 다큐








인간극장 컨셉의 페이크 다큐를 지향하는 듯 하지만 

나레이션의 과다로인해 

극 내용의 집중이 약해지는 악영향

배우들의 연기도 

단순한 극 영화였다면 재미있었을 것들이



다큐라는 형식안에서 이질감이 느껴진다

극의 시점은 

주인공안으로 들어갔다가 ,제3자로 바뀌었다가

들쑥날쑥하다







의도한것이 형식파괴라면 

파괴한 형식을 잘 조합해서 

영화적 재미를 주었어야했다

새로운 형식의 도입으로 

재미를 주고자하는 의도는 보이지만

그것이 매끈하게 연결되지않으면서 

도리어 감상을 뚝뚝 끊어버리는 

역할을 하였다


잘라놓고 보면 재미있는부분이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연결이 되지않고 

혼란을 주기도 한다





이 영화의 좋은부분은 

영화제작에 돌입해서부터 

나레이터의 개입이 줄어들었던

후반부까지이다 

배우들 스스로가 극을 이끌어 나가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작품의 재미가 느껴지기 시작한다

오히려 잔기술없이 

전형적으로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배우들은 대체로 평이한 연기를한다

PD역할의 배우와 

촬영감독 역할의 배우가 

조금 더 돋보일뿐이다















2013년 6월 21일 금요일

Can't innovate any more? My ass!

혁신이 무엇인가 


수익이 잘 나오는 것이 혁신인가?

점유율이 높은게 혁신인가?




혁신을 찾아다니면서 

정작 구분도 못하는 사람들이 

(그리고 필요로 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어디다 쓰려고 그렇게 혁신을 찾는가 




한 세대를 저물게하고 

새로운 세대를 일으킨 혁신은 아직 진행중이다



고작 점유율과 수익으로 

재단할 성격의 작은것이아니다 



2013년 6월 14일 금요일

맨 오브 스틸 (Man of Steel , 2013) - 영웅이 될 운명의 슈퍼맨, 관객의 영웅은 아직 되지 못하다





훌륭한 메인 요리의 향연

너무 빨리 시작된 주인공의 비상

일반적인 플롯에 적응 되어있는 관객에게는 불편한 전개

각각의 장면은 훌륭하지만 조금은 난해한 시간배치로 인해 

감정흐름에 방해가 된다 


마치 예고편을 그대로 불리고 늘려놓은 듯한 본편이

실망스럽게 보일 수는 있다




도시를 파괴해버리는 스케일이나 디테일은 경이롭다 

정교함이 너무 지나쳐 현실감각을 마비시켜 

뛰어남을 가린다











마이클 새넌과 러셀 크로우, 케빈 코스트너의 캐스팅은 정말 훌륭하다 

에이미아담스의 연기는 아쉽다











이미 영웅이 될 운명의 슈퍼맨에게는 

모든것은 준비과정일뿐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고난을 뚫고 역경을 헤쳐나가며

결국에는 비상하는 보습에 희열을 느끼길 

기대했던 관객에게는 

너무 쉬워보였던 도움닫기

슈퍼맨은 너무 빨리 자기 역할을 수락해 버렸다








한스짐머의 음악은 자체로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데

역으로 화려한 영상과 상쇄되어 별다른 감흥을 느끼기 힘들다


매우 큰 오리지널 프랜차이즈를 뛰어넘기에

부족함이 없는 캐스팅과 여건들이

불필요한 기대감을 갖게 한듯 하다



2013년 6월 11일 화요일

애플 개발자회의 WWDC 2013의 주요 이슈 - OSX Mavericks, iOS 7











새로운 OSX의 버전이름들은 이제부터 지명으로 정해진다고 한다






제일 반가운 변화는 듀얼모니터에서의

모니터별 개별 작동이다 

기존에는 한족이 전체화면이 되면 

나머지 모니터를 사용할 수 없었다





맥용 아이북스로 인해 

iOS와의 통합과 좀더 가까워지고

사용자가 좀더 편해질 것같다








iWork의 변화는 가장 획기적으로 느껴진다


iCloud로 데이터만 공유가되었다면

이제는 어느 기기에서든지 자신의 문서를 편집할 수있다

그것도 웹에서 









새로운 MAC Pro는 

기존의 크기가 8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하이엔드 기기치고 디자인이 특이하고 도 아름답다




그리고 새로운 iOS7









전면적으로, 획기적으로 변화했다 

눈에 보이는 부분부터 모두 걷어냈다 



모션 측정으로 사용자에게 보이는 부분에대한 변화로부터 

기존의 아날로그적인 부분들을 새롭게 플랫하게 변화시켰다 



보는이로 하여금 아름답다라고 느길 정도의 변화이다



그리고 한글자판 천지인이 추가된다









안드로이드는 이제 큰일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