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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6일 수요일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 (Captain america : The winter soldier , 2014) - 진지하지만 박력있는 히어로 무비






자유의 대가는 커
그리고 난 그 대가를 치를 준비가 되어있어




윈터솔져는 미국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최고의 이야기거리과 볼거리를 동시에 갖추었다







마블 세계관에서 유일하게 현실에서 
동떨어져있는 이상적인 캐릭터인 
스티브 로저스, 캡틴 아메리카에게서 

미국이 추구했었던 이상적인 미국의 모습, 
자신들이 자랑스러워 했던 나라의 모습을 투영하여 
추억하게끔 하려는 듯하다





추후에 지극히 현실적인 토니 스타크와의 
갈등도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된다 

뻔할 수 있는 스토리이지만 마블의 
캐릭터들이 만나면 임팩트가 다르게 느껴진다 





일련의 미국정부의 인터넷통제, 
불법 감청등의 사건들이 오버랩되고

미국의 군사작전등에 대한 생각까지 하게만들면서 
자유에 관한 이야기가 전개될때는 

이것이 히어로무비인가 의심이 들 정도이다 





(물론 로버트 레드포드 덕분이다)





버키는 마블판 '본 아이덴티티이'다 









오락영화에 불과한 이 작품이 
우리의 안전과 자유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될 줄은 몰랐다